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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로물루스 영화리뷰> 괴물들과의 치열한 사투 그리고 새로운 괴물의 등장

by movie_0416 2024. 9. 8.

에일리언 로물루스

 

에일리언 로물루스 괴물들과의 치열한 사투 그리고 새로운 괴물의 등장

레인 캐러딘은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식민지농부로 등장한다. 그녀는 햇빛이 환하게 비치는 풀밭에서 누워있는 꿈을 꾸다가 사이렌소리에 꿈에서 깬다.  레인이 살고 있는 곳은 웨이랜드 유탄이령 식민지 행성, 잭슨의 별의 노숙자용 숙소에서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는 충성심이 있는 합성인간 앤디와 함께 생활하며 살아간다. 이들이 살고 있는 잭슨의 별은 웨이랜드 유타니사의 산하 노동자들이 거주 및 근무하는 행성이며, 태양은 볼 수 없다. 그래서 햇빛 또한 볼 수 없다.. 이곳은 주기적으로 질병문제로 몸살을 앓으며, 살아가기 열악한 환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런 열악한 상황 속에서 레인과 앤디는 인간과 합성 인간이지만, 가족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이바가'라는 행성으로 이주하겠다는 희망으로 열심히 노동하며 살아간다. 어느날 앤디는 이바가에서 말을 구매해서 레인과 앤디를 합친 "레인디"라는 말을 함께 키우고 싶다고 말한다. 레인 또한 앤디의 의견에 동의하였고 둘은 행성 이주 신청을 위해 행정 사무소로 향한다. 하지만 행정 사무소 직원은 레인에게 몇 가지 질문을 하더니, 컴퓨터에서 무언가를 체크한다. 그리고 행정 사무소 직원은 레인에게 광산으로 전출됐으며, 할당 작업 시간이 12,000시간에서 24,000시간으로 두 배 늘어나서 잭슨의 별에 5~6년을 더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일방적으로 통보한다. 레인은 인정할 수 없었다. 행정 직원에게 항의를 하던 도중에 밖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앤디가 불량 청소년들에게 두들겨 맞고 있는 소리를 듣고서 밖으로 뛰쳐나간다. 불량 청소년들에게 무차별 폭력을 당해 오작동이 일어나 무기력하게 떨고 있는 앤디를 재부팅시켜준다..

한편 레인과 친하게 지내던 코벨란 패거리의 리더 '타일러' 에게 연락 한 통을 받는다. 근처에 있던 레인과 앤디는 함께 코벨란 호로 향한다.

그들을 만나 한 제안을 받게 되는데.. 며칠 전 잭슨의 별 궤도 근방에 우주선 하나가 발견되었다는 이야기였다.

이 우주선을 하이퍼링크를 통해 알아본 결과 잭슨의 별을 떠나는데 필요한 냉동수면 포드가 다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잭슨의 별을 함께 탈출해서 이바가로 이주하자는 제안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는 앤디가 꼭 필요헸다. 그 이유인 즉슨, 웨이랜드 유타니사의 우주선을 훔치는 계획이기 떄문에 유타니사에서 제조된 합성 인조인간 앤디만이 여러 정거장의 잠금장치를 접속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레인은 처음에 회사의 자산을 도둑질 한다는 나쁜계획에 거부감을 느껴 거절하였지만, 타일러의 계속된 설득 과 어차피 잭슨의 별에서는 또 다시 끝없는 노동을 할 자신을 깨닫고 결국 앤디와 레인도 계획에 합류하게 된다.

이들은 버려진 정거장 르네상스 정류장에 도착하여 이바가로 가기위한 계획을 수행한다. 냉동수면 포드에 필요한 냉각연료를 찾으로 다니던 중 에일리언 시리즈의 상징적인 생물인 페이스허거라는 괴물을 만나게되며 끔찍한 일들을 겪게된다. 그 후 제노모프를 만나게되면서 이 무서운 괴물들은 한명씩 친구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생존자들은 이바가로 향하기 위해 치명적인 전투를 벌이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인간과 괴물사이에서 태어난 혼종괴물이라는 신비한 생물이 등장한다..

 

 

감상평

에일리언 로물루스는 이전 시리즈의 대한 향수와 새로운 에피소드와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기대하게 되는 복귀작이다.

에일리언 시리즈의 오랜 팬으로서 많은 기대를 하고 영화관에서 관람을 하였고, 이 영화는 전체적으로 흥미롭고 도파민 터지는 영화로 남았다. Fede Álvarez 감독은 원작 Alien(1979)의 밀실 공포증 유발하는 동시에 잔인하고 끊임없는 공포에 그의 시그니처 터치를 추가하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 영화만의 분위기는 어디에도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등장인물들이 버려진 우주정거장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고립감과 위험감이 뚜렷이 드러난다. 어두운 산업 환경과 으스스한 사운드 디자인이 결합되어 관람객으로 하여금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긴장감을 줍니다. 비좁은 공간, 깜박이는 조명, 억압적인 침묵은 마치 캐릭터 옆에 갇힌 듯한 느낌을 준다. 로물루스는 그 어느 때보다 끔찍했다. 그들이 좁은 복도를 통해 등장인물들을 따라다니는 모습을 보니 에일리언 이전작들이 떠오르곤 했다.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인간과 괴물의 혼종인 에일리언은 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어 더욱 긴장감 넘쳤고.. 다른 면으로는 공포스러운 호러요소였다. 레인은 캐릭터는 이 영화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암울한 현실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하는 강인하지만 취약한 광부로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입니다. 영화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 번의 '재부팅'을 겪는 안드로이드인  앤디와 그녀의 관계는 이야기에 감정적 깊이와 복잡성을 더해줍니다. 이번 시리즈에서 인조인간인 앤디는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칩에 따라 캐릭터를 다른 버전으로 플레이하는 안드로이드의 능력을 보여주었고, 특히 안드로이드들은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되며 그들을 제작한 회사에게 충성하며 더 영화의 이야기에 긴장감을 더한다.  그러나 영화에 결함이 없는 것은 아니다. 
결론적으로, 에일리언: 로물루스는 원작 영화의 오싹한 본질을 성공적으로 되살리면서 지루하지 않도록 새로운 요소인 혼종괴물을 보여주었다. 이런 점에서 호평을 주고 싶다. 몇 가지 속도 문제와 일부 저개발된 캐릭터가 있지만 에일리언의 오랜 팬으로서 에일리언 로물루스는 너무 재미있었다.